목차 › 제3장 레버를 당긴다
릴이 멈춘 칸의 글자가 다음 글자가 된다
3D로 보기다 배운 AI로 돌아와서, 이제 레버를 당긴다. 릴이 돌다가 멈추면, 화살표가 가리키는 칸의 글자가 다음 글자가 된다. 넓은 칸에서 자주 멈추지만, 좁은 칸에서 멈출 때도 있다. 그래서 늘 1등 글자가 뽑히지는 않는다.
다음 글자 후보: ‘골’ 38% · ‘속’ 32% · ‘␣’ 13%
왜?실제로는 AI가 0과 1 사이의 수를 하나 뽑는다. 퍼센트를 차례로 이어 붙인 막대 위에서, 그 수가 떨어진 자리의 글자가 뽑힌다. 아래 상자의 "뽑은 수"가 그 수다. 레버를 당길 때 다이얼판과 전선이 빛나는 것은 다이얼 값을 읽는 모습이다. 다 배운 다이얼은 글을 쓸 때 돌아가지 않는다. 다이얼을 돌리는 것은 배울 때뿐이다.
더 알기이렇게 퍼센트대로 고르는 것을 샘플링이라고 부른다. 이 작품은 뽑은 수의 순서를 정해 두어서(시드) 다시 봐도 같은 글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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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위해 새로 쓴 옛이야기·우화 40편(약 84,610자)으로 작은 AI(글자 단위 언어 모델, 다이얼 109,398개)를 실제로 학습시키고, 그 AI로 계산한 값입니다. 공부용 작은 모형이며, 대화하는 AI 서비스는 훨씬 큽니다.